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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의료파업 사태 전개사항 요약

  • 24년 2월 1일 : 정부의 의료개혁 4대과제 정책패키지로 의료인력 확충 발표  링크
  • 24년 2월 7일 : 의협 총파업 선언. 집단행동 역대 4번째 돌입. (2020년에도 의대 증원 문제로 헤프닝이 있었다)
 

의협 “설연휴 뒤 총파업 돌입” 반발… 복지부는 “집단행동 금지명령” 강경

정부가 6일 내년도 전국 의대 입학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하자 의사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며 ‘설 연휴 직후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의사협회 집행부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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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년 2월 18일 : 원광대 의대생 160여명 집단행동 돌입
 

원광대 의대생 160여명, 휴학계 제출…첫 집단 휴학 신청

교육부 "학부모 동의·학과장 경유 안 해…학칙 따라 처리 안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원광대 의대생 160여명이 집단 휴학계를 제출했다. 의대생들이 집단 휴학계를 낸 것은 이번이 처

n.news.naver.com

  • 24년 2월 26일 : 정부의 강경 대응
 

근무지 이탈 전공의에게 2월 29일까지 근무지 복귀 요청 < 전체 < 보도자료 < 알림 : 보건복지부 대

모든 국민의 건강,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보건복지부 홈페이지입니다.

www.mohw.go.kr

  • 24년 3월 : 의료공백으로 피해 환자들 속출하게 됨
 

의료공백 장기화에 커지는 갈등·혼란…환자 불편 가중 | 연합뉴스

(전국종합=연합뉴스)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 19일째인 9일 장기화하는 의료공백으로 의료현장의 갈등과 혼란이 커지고 있다.

www.yna.co.kr

  • 24년 3월 14일 : 의대증원 명령 가처분 신청으로 법적 다툼 시작
 

"법원이 의대증원 멈춰 달라…제자 돌아오도록" 교수의 눈물 - 청년의사

의과대학 정원 증원을 멈춰달라고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법원에 정원 문제를 원점부터 다룰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법원이 가처분을 받아들이면 의대생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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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년 4월 10일 : 22대 국회의원 선거. 여당인 국민의힘 참패.
  • 24년 4월 22일: 정부에서 별도 협의체를 5개 의료단체에 제안.
 

의료개혁특위 거부하는 5개 의사단체, 정부는 별도 협의체 제안

의료개혁특위 거부하는 5개 의사단체, 정부는 별도 협의체 제안 의료계는 협의체도 참여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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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년 5월 9일 : 윤석열 대통령 의대증원은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물러서지 않음.
 

尹 "의대증원 미룰 수 없는 과제…의료계 통일된 입장 없어 걸림돌" [취임 2주년 회견]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을 둘러싼 갈등에 대해 "의료계 단체들이 통일된 입장을 가지지 못하는 것이 대화의 걸림돌"이라며 "로드맵에 따라서 의료개혁의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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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년 7월 : 의료공백의 장기화로 피해환자들이 고통을 호소.
 

의료파업 장기화에 결국 거리로 나선 환자들...'50년 같은 5개월이었다' - BBC News 코리아

지난 2월 19일 전공의 파업으로 시작된 의료 공백 사태가 다섯 달 가까이 넘게 이어지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이 직접 거리에 나왔다. 4일 오전 서울 보신각 앞에선 환자단체들의 첫시위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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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으로 인한 피해사항

의사단체들이 반발하면서 전문의 파업이 시작되었는데, 특히 응급실 전문의 공백과 필수의료 분야의 공백이 발생하면서 말그대로 의료대란이 일어났고 결국 국민과 환자들이 뒤이어 피해를 보았다.

  • 2024-04-19 의료공백 장기화에 환자 사망 잇따라…'응급실 뺑뺑이' 논란도
 

의료공백 장기화에 환자 사망 잇따라…'응급실 뺑뺑이' 논란도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전공의 이탈에 따른 의료 공백 사태가 길어지면서 치료받을 병원을 찾아 헤매다가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례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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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5-31 '응급실 전전' 안타까운 죽음…필수의료 붕괴에 되풀이되는 비극
 

'응급실 전전' 안타까운 죽음…필수의료 붕괴에 되풀이되는 비극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오진송 권지현 기자 = 응급 환자가 치료할 병원을 찾아 전전하다가 안타깝게 숨지는 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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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8.26 '아프면 죽는다' 불안감 확산…응급실 뺑뺑이 끝 사망 속출
 

'아프면 죽는다' 불안감 확산…응급실 뺑뺑이 끝 사망 속출

'아프면 죽는다' 불안감 확산…응급실 뺑뺑이 끝 사망 속출, 이미나 기자,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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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1.17 [단독] 끝나지 않은 의료대란…1년 사이 응급실 뺑뺑이 ‘1400번 더 돌아’
 

[단독] 끝나지 않은 의료대란…1년 사이 응급실 뺑뺑이 ‘1400번 더 돌아’ - 시사저널

‘윤석열표 의료 개혁’이 난관에 봉착했다. 2024년 2월,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사직한 전공의들은 1년이 다 되도록 돌아오지 않고 있다. 전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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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3.18 또 '응급실 뺑뺑이'... 병원 12곳 거부해 구급차서 출산 [앵커리포트]
 

또 '응급실 뺑뺑이'... 병원 12곳 거부해 구급차서 출산 [앵커리포트]

의료 공백 사태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가운데, 또다시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사태가 벌어졌습니다.이번에는 인천공항에서였는데요,이틀 전, 인천국제공항 제1...

www.ytn.co.kr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 문제는 여전히 정부-의사 간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고 사직한 전공의들이 대다수가 복귀하지 않은 탓으로 의료공백 사태는 아직 해소가 요원한 상황이다.

 

높아지는 전공의 복귀 가능성··· “기존 수련과 보장, 입영 문제 등 해결되면 대거 돌아올 듯”

사직 전공의들 일부가 수련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이달 중 정부가 전공의 복귀 특례를 마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전공의들은 원래 수련을 받던 과에서 수련을 보장하는 등의 세부조건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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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의 영향들을 없던 일로 해서는 안된다

현재까지 대통령의 유력 후보인 이재명 후보는 6일에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할 것을 요청하였고 증원 인원을 합리화하고 정부 산하와 협의해 규모를 정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재명, 미복귀 의대생 향해 "의료교육 현장으로 돌아와달라"

교육부가 내일까지 복귀하지 않는 의대생을 유급 또는 제적 처리하겠다고 경고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의대생을 향해 현장 복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본인...

imnews.imbc.com

하지만 생각해보자. 이번 2024년 의대증원에 의한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은 윤석열 정부의 과오가 상당수 있었다는 생각은 든다. 첫째로 의사단체와 숙고와 합의의 시간을 갖지 않고 거의 밀어붙이기 식으로 하였고 증원규모의 산정의 근거도 합리적인 것인지 의심스러웠던 것도 맞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이번 일이 모두 해결되고 다시 대학에, 병원에 복귀한다고 하면 여태까지 피해를 당한 환자들과 국민들은 어쩌라는 것일까? 정부의 책임이라고 하고 싶겠지만 의료단체도 이번 사태에 대해 상당수 책임이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의료공백 사태는 단순히 없었던 일로 할 수 잇는 수준의 일이 아니다. 이번 사태가 너무 장기화되면서 의대생 정원 문제와 관련이 없는 환자들과 국민들의 희생이 뒤따랐기 때문에 그렇다. 따라서 단순히 없었던 일로 해서는 안되며, 이번 사태에 대한 의사협회, 여/야당, 정부가 이번 사태를 완화하기 위한 충분한 대응을 했는지 자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예컨대 의대 정원을 다시 원래대로 되돌리고 이제 전공의들이 현장에 다시 복귀하게 되어 없었던 일이 되는 식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당시 단체행동을 한 전공의들은 이번 일에 대해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반드시 얘기해야 한다고 본다. 사람이 죽었고 피해를 당했다. 이제 의대정원 문제는 다시 되돌릴 일이 결코 아니라고 생각한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