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ipTIME 공유기의 시스템로그들을 밖으로 빼낼 방법은 긁어서 붙여넣든가 하는 방법 외에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내 공유기만 그런지 모르겠으나 대체로 ipTIME의 SMTP 메일 보내는 기능은 비보안 SMTP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오래전부터 공개 메일링서비스들은 TLS/SSL 보안 기능들이 사용되어왔기 때문에 이 기능은 이제 쓸모가 없어졌다. SSL 인증서가 비싸기 때문일까? 이해는 한다만 다르게 생각하면 이는 고객들이 시스템로그를 안전하지 않은 방식으로 보내도록 유인하는 꼴이다. 왜냐하면 이 SMTP라는게 정말 쌩으로 데이터를 전송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악의적인 공격자가 패킷을 가로채서 들여다보면 데이터가 그대로 보인다. 시스템 로그는 민감한 정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
요새 AI를 활용하는 방법들이 많이 연구되고 있고 그에 대한 확장기능들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다. 최근들어 노션에서도 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문서를 작성해주는 기능이 생겼다. 그렇게 된 김에 여러분에게도 이 기능을 활용하실 수 있도록 간단한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사용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노션AI 사용방법 먼저 페이지 하나를 추가하자. 그리고 "AI로 글쓰기 시작"을 선택하면 된다. 그러고나서 키보드의 스페이스바를 누르자. 그러면 아래와 같이 기본적인 템플릿들이 콤보박스로 나와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이런 템플릿을 사용할 일은 거의 없을 거 같다. 왜냐하면 인공지능인데 왜 템플릿을 쓰겠나. 대부분은 인공지능에 자신이 작성할 문서의 "소스"를 던져주는 것이 보통일 것이라고 예상된다. 그래서..
서론 논문 읽다가 이제 좀 이런 짓 안하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들어 만들게 되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은 논문 등 pdf 파일에서 카피할 때 행변환(엔터) 때문에 불편한 사용자를 위해 클립보드 내부에서 자동으로 행변환 값을 제거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저의 경우 영문 번역을 위해 pdf 파일에서 자주 복사해서 구글 번역기에 붙여넣기를 해왔는데, 이 pdf에 보이는 개행된대로 카피가 되는게 너무 불편했습니다. 이러면 번역도 제대로 되지 않아 따로 개행된 값들을 삭제했어야 했습니다. (↓->삭제->↓->삭제..(무한루프)) 개행을 삭제해주는 웹사이트도 있습니다만.. 이건 직접 삭제보다 일은 덜하지만 일을 두 번 해야 한다는 점, 창을 여러개 띄워야 한다는 점 등 또다른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우연히 ..
얼마전에 "대칭절"이라는 말이 잠깐 핫했다. 2021년 12월 02일을 붙여서 "20211202"라고 하면 "2021"과 "1202"가 대칭이 된다는 흥미로운 이야기. Git Hub에 뭔가를 커밋해본지가 오래되었기도 하고... 대칭을 찾아내는 방법이 무척 간단하기도 해서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았다. 무척 간단해서 뚝딱 몇 분도 안 걸림. var span = DateTime.MaxValue.Subtract(DateTime.MinValue); var dt = DateTime.MinValue; var s = String.Empty; for (int i = 0; i < span.Days; i++) { s = dt.ToString("yyyyMMdd"); if(s.Substring(0,4) == Reverse(s.Su..
서지관리 프로그램으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해온 Mendeley가 지난 2021년 3월 5일, 메일링을 통해 Mendeley의 모바일 앱 서비스가 모두 종료된다고 밝힌 바 있다. 참으로 난감했던 점은.. 테블릿을 통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해왔던 서비스였는데 이것이 없어진다고 하니 너무 아쉬웠던 것. Mendeley 측은 메일에서 모바일 앱 서비스를 사용자들이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데스크탑용 어플리케이션(즉 윈도우 프로그램)에 주력할 것이라고 하였는데... 사실상 모바일 앱을 유지보수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 않았을까 추측될 뿐이다. 그렇다고 데스크탑으로만 이걸 쓰기엔 태블릿으로 사용하는 빈도가 매우 높은 나로서는 대안이 필요했다. 답은 쉬웠다. 태블릿에서 웹브라우저를 켜고 Mendeley의 웹사이트에 로그..
나는 라프텔과 같은 스트리밍 플랫폼 정액제를 사용하여 마음껏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다. 오래전부터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해오면서 불법 다운로드를 받으며 애니를 본 죄책감도 덜고 특히 가장 큰 장점은 이어보기 기능 때문에 내가 어디까지 봤는지 신경을 쓸 필요가 없다는 점이었다. 작품별로 저장이 되어 있어서 중간까지 보다가 끄고 다시 볼 때 안 본 부분부터 "이어보기"가 가능하다는 것. 바로보기버튼. 애니 보기 너무 편해.. 하지만 내 하드디스크에 있는 영상 파일의 경우는 이런 관리가 불편하다.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며 하드디스크에 뭘 저장하는 건 이제 안하고 있으나 과거에 저장했던 애니들은 가끔 보고 있긴 하다. 그런데 내가 어디까지 봤다는 게 작품마다 설정하는 방법이라고는 윈도우의 검색 시 "Recent..
Visual SourceSafe 6.0 형상관리 Tool이 SVN, Git보다 소스세이프가 더 많이 쓰이던 시절이 있었다. 소스세이프를 마소가 인수하면서 Visual Studio에서 애드온 형태로 따라오는 녀석이라 자연스럽게 닷넷 실무 환경에 자주 사용되게 되었다. 이게 왜 소스세이프냐 하면 형상관리를 매우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이놈은 소스를 수정할 때 웃기게도 체크아웃을 한 사람만 편집할 수 있게 하고 나머지 개발자에겐 편집할 수 없게 락이 걸린다. 멀티쓰레딩 기법에 빗대어 말하자면 하나의 자원의 사용에 있어 다른 쓰레드에 대해 안전하다는 의미와 같다. 경제학 용어로는 배재성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하지만 SVN이나 Git은 비-배재성의 특성을 갖는다. 이런 점 때문에 ..
회사에서 구글 크롬을 쓰다가 어느날부터 페이지 번역 기능 돌릴 때 "페이지를 번역 할 수 없음"이라고 뜨면서 번역기능이 어느 사이트를 불문하고 동작하지 않음. 왜 그래 왜 번역을 못하니 갓글 갓롬..ㅠㅠ 포럼이나 커뮤니티를 가서 페이지언어를 "알수없음"으로 설정하라거나 크롬을 재설치하거나 여러 개삽질을 하다가 방법을 알아냈다. 크롬 설정에서 고급을 키고 "인터넷 사용 기록 삭제"에서 쿠키 및 사이트 데이터 캐시된 이미지 및 파일 를 삭제하면 된다. 개발자 입장에서 번역기능과 쿠키, 캐시 데이터가 대체 뭔 상관인지 이유를 예상하기 어렵지만... 아마도 번역기능이 작동할 때 크롬 자체에서 번역기능을 활성화하는 옵션을 자체 캐시에다 저장해서 참조하는 것 같다. 여기서 값이 잘못 설정되어 있든가 그렇겠지. 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