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성과 노력
서론 노력이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관 자체는 무시하기 어려운 소득불평등 문제를 잘 나타낸다. 소득불평등 문제는 현실적인 문제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사고방식이 처하게 되는 커다란 문제는 따로 있다. 바로 대기업에 있는 나님은 중소기업의 임금보다 높아야 한다는 당위에 써먹는 것에 있다. 즉 임금프리미엄은 능력에 대한 보상이라는 당위로 자리잡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에 집착하다보면 어떤이가 그 자리에 설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사람이 지방캠퍼스인지 특별전형으로 들어왔는지 어디 고등학교 출신인지 석졸이면 학부는 어느 학교를 졸업했는지 무척이나 궁금해한다. 이런 이력은 그사람의 노력이 거짓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상징을 진실된 것으로 ..
시사
2021. 6. 6.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