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미야 하루히의 직관 (라노벨)2011년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이하 경악)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신작 소식이 없어 사실상 [경악]을 종결로 보는 시각이 대세였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2020년 8월 무려 9년만에 신작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직관](이하 직관)을 발매하게 됨으로써 틀린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리고 [직관]의 국역본 발매는 21년 9월에 발매되었다고 한다.그런데 문제는 나의 경우 전자책만 구매하는 주의인지라 종이책으로 나온 [직관]은 구매하지 않고 전자책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24년 11월 29일 [직관]과 [극장]이 전자책으로 한꺼번에 출시되었다.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이야...아무튼 무려 9년만의 신작이긴 하지만 상당히 시시한 이야기라서 힘이 빠졌다는게 솔직한 심정이었다. 아무..
해골기사님은 지금 이세계 모험 중 1~12화(완) (TVA)어느날 게임 캐릭터의 모습으로 이세계에 떨어져있었다. 그것도... 스켈레톤의 모습으로..?!일단 이 애니도 뭐 똥망애니라 하긴 좀 애매하고.. 그래도 평타는 때려주는 일상물에 가까운 모험담이라 할 수 있을 거 같다. 이 해골기사인 아크가 너무 넘사벽 레벨의 고레벨 캐릭터라 뭐든 다 해버리기 때문에 전투나 여러 장면들이 그다지 긴장감이 들지 않는다. 스토리는 일상물이라 하긴 어렵지만 기분은 진짜 일상물같은 긴장감 없는 애니.하지만 이세계에서 약자이고 인간족에게 이용당하는 동족들을 구하려고 하는 수인족과 엘프족이 나와서 속으로 응원하게 되고 이들이 행복하길 마음속으로 기원하게 된다.주인공이 스켈레톤의 모습을 한 것은 뭔가 저주 때문이라는 암시를 충..
란마 1/2 (2024) 1~7화 (Netflix)란마 1/2가 넷플릭스에서 리메이크가 나왔다. 이 명작을 리메이크해준 넷플릭스에 무척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일단 보니 꽤나 스토리나 그림체나 예전 1989년 작 TVA 시리즈와 그리 큰 차이는 모르겠다. 그냥 그림체와 색감이 현대적인 느낌이랄까. 성우도 이전 작의 성우들을 기용했고 스토리도 원작에 충실한 리메이크라 볼 수 있다.다만 란마 1/2 (1989)와 열투편이 시리즈가 상당한 분량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옴니버스식 스토리라 시덥잖은 일화도 너무 많긴 하고 지루하긴 했다. 이런 것들이 적절히 편집되어 리메이크 했을 거라 생각된다. 안그래도 흑장미가 등장하는 시기도 상당히 빠른 편으로 느껴졌으니 어느정도는 압축을 했을 거라 보여진다.아카네..
[외톨이 더 락] 2화에서 료와 히토리의 차이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여기서 외톨이의 욕망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대목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2화에서 니지카는, 결속밴드에서 자신만 외톨이라는 사실에 슬퍼하던 히토리를 위로하고자 료도 친구가 없는 외톨이라고 얘기해준다. 이에 료 본인도 이를 긍정하며 "응. 친구는 니지카 뿐이야"라고 해준다. 그 말에 위로 받게 되는 히토리 상.료 씨는 나와 동류였구나! (감동)그러나 감동도 잠시, 니지카는 묘한 이야기를 덧붙인다.료는 쉬는 날엔 혼자 폐가를 탐방하기도 하고, 옷집에도 혼자 가서 구경도 해.히토리는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료가 자신과 동류가 아니라는 걸 알아챈다.료 씨는 혼자인 걸 좋아하는 사람이야! 커뮤 장애는 옷 가게에 혼자 못가는데!..
라멘 아카네코 1~12화(완) (TVA)설정이 고양이들이 라멘 집을 하고 있고 닝겐을 고용한 후 벌어지는 이야기라 뭔가 말도 안되고 억지스러운 스토리지만 고양이가 귀여우니 이런 건 다~ 상관없다~는 생각을 하게 만드는 작품이다.타마코라는 여성이 전 직장에서 심한 괴롭힘을 당해서 상처도 상처지만 인간에 대한 두려움으로 일반적인 알바조차 어려운 상황이었다. 고양이가 운영하는 라멘집에 면접을 보러 왔는데 "고양이가 좋습니까? 개가 좋습니까?"라는 면접 질문에 "개가 더 좋습니다"라는 대답으로 합격된다. 그 이유는 고양이 덕후가 알바로 들어오면 사심 채우기로 바빠 협력도 잘 안되고 일이 잘 진행이 안된 경험이 있었다고 한다.여담이지만 작품을 보고나서 생각해보니 타마코가 의 카스미와 너무 닮았더라. 하지만 캐릭..
이세계 약국 1~12화(완) (TVA)이 작품은 그나마 똥망애니까지는 아니더라도 너무 고리타분한 느낌이 크다. 약사가 과로사하여 이세계의 미래 궁정약사가 될 어린아이의 몸으로 전생되고나서의 이야기다.전생한 곳은 중세시대에 가깝고 현대의 약학은 이단 학문이 되겠지만 어찌저찌 약신의 능력 그리고 여왕의 폐렴을 치료하게 되면서부터 아주 자기 멋대로 그 세계에서 자신의 현대적 약학을 널리 퍼뜨린다. 여왕의 명으로 도시에 이세계 약국을 열고 일반 백성에게 약을 저렴하게 판매하는게 중심적인 이야기이다.다만 중간에 패스트가 퍼질 위험에 처해지는 장면에서부터 너무 뻔하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하나도 긴장감도 없고 주인공이 알아서 잘 하겄지 하는 느낌이랄까. 중세에 현대적 약학과 화학 지식이 들어간다는 것부터가 넘사벽이..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1기 1~12화유튜브 소개를 통해 알게 되어 12화까지 달리긴 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는 애니는 아니었다. 일단 스토리의 어이없는 점이 가장 흥미를 떨어뜨리게 했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주인공 시드가 현실계에 있을 때 핵 공격에 대비하고자 마법이 있는 이세계로 간답시고 자살을 하는 장면이 참 어이가 없었다. 죽음을 택하는 의도 자체가 너무 값싸고 저질이었기 때문이다.이 작품의 주된 원동력은 "아무것도 모르는 시드"가 허위의식으로 이루어진 집단 섀도우 가든을 운영하면서 섀도우 가든은 두목 시드가 "다 아는 사람"으로 잘못 해석하는 것을 통해 스토리가 전개된다는 점이다.여기에서 시드가 왜 이런 허위의식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에서 그 진위를 착각한다는 식으로 전개되는가 하는 것이다. 시..
최애의 아이 2기 1~9화 (TVA)먼저 저번 1기 후반부의 이야기를 설명할 필요가 있다. 아쿠아는 자신의 아버지이자 어머니인 아이를 죽인 범인이 라라라이 극단 관계자임을 의심하게 되었는데 때마침 여자친구 아카네가 라라라이의 도쿄블레이드라는 2.5차원 연극에 출연하게 되면서 함께 하게 된다. 2기의 1~9화의 내용은 모두 이 도쿄블레이드 연극을 중심으로 풀어지고 있다.더보기※ 이 영역은 스포일러 성 영역이므로 주의하십시오!....이번 2기에서는 아쿠아의 성장인지 악화인지 모르겠지만 중요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는데, 그것은 감정연기와 관련된 것이다. 아쿠아는 연기에 재능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주변의 천재들의 연기를 보며 자신은 저렇게 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더 중요한 것은 아쿠아는 연기생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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