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에서 수학교육을 "과하게" 요구하는 주장에 대하여
미적분과 벡터 없이 일상생활 가능? 시사IN의 이 컬럼으로 왈가왈부하는 걸 보다보니 이 모든 문제들은 결국 7차교육 교과목 개정의 문제로 소급되나 싶다. 어쨌든 이 공교육 교과목 개정에 대해 좀 끄적여 보고자 한다. 뭐 미적분이나 벡터 없이도 사회는 잘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을 물론 믿지는 않는다. 하지만 모든 학생들이 고통스러운 이 공부를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즉 이것이 가능한 모든 배경에는 모든 학생에게 교과과목을 교욱부가 정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이런 점 때문에 애초부터 수학에 재능이 없으며 자신이 미래에 대해 목표로하는 직업이 그것과 상관이 없을 때 동기부여가 작용할 리 없기 때문에 되려 성적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래서 교육부는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의 분기..
시사
2021. 7. 17. 0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