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 주의) .... 아마존 프라임을 통해 드디어 다카포를 보게 되었다. 다카포를 보고 난 후 주요하다 생각되는 두 가지 키워드를 각각 살펴보는 방식으로 리뷰를 써볼까 한다. 첫 번째 키워드 : 희망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사실 안노 히데아키 감독은 구극장판인 「앤드 오브 에반게리온」(이하 앤드)을 후회하고 있던 것 아니었을까 싶었던 것. 우리 같은 에반게리온 세대들에게 있어 그 충격적인 결말과 세기말 분위기와 극단적인 결말은 여전히 지우기 어려운 기억이 되었다. 하지만 이번 신극장판이 "리빌드"라는 점과 결말에서 신지가 모든 것을 책임지고 정리하면서 "에반게리온이 필요없는 세상" 속에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을 보여주었던 점. 그리고 겐도의 "롱기누스의 창"에 대적하여 "희망의 창"을 든 신지를 보여준..
덕후감
2021. 8. 16.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