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루캠프 2기의 한 장면을 보고 육식에 대한 어떤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고기를 먹는 것에는 결국 살생이란 과정이 있기 마련이다. 채식주의자를 제외하고 이 과정을 목격할 때 사람들은 여러 태도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어떤 태도가 비도덕적인가에 대해 여러모로 생각해본 적이 있다. 오늘은 그것에 대해 좀 상세히 서술해볼까 한다. 나데시코는 피를 보지못해 눈을 감았고 린은 "이런 과정이구나" 하면서 본다. 그리고 결국 둘 다 장어를 맛있게 먹었다. 나데시코와 같은 태도가 기만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어찌보면 나데시코의 행동은 공감도가 높은 행동에 속할 것이다.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생물에게 고통을 가하는 과정이 벌어지는데 공감대 없이 그걸 별 생각없이 지켜보는 린이 더 나쁜 것이 아닐까. 하..
ETC
2021. 5. 31. 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