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윅3를 봤다. 총평을 먼저 하자면 뭐 존윅 시리즈 전체가 그렇지만 인물과의 관계가 항상 메달(은혜를 갚아라)로 이어진다는 것. 이것이 어찌보면 모든 개연성을 무시할 수 있는 마법의 묘약 같은 느낌. 액션은 역시 최고였다. 하지만 키아누 리브스가 나이도 많은대다(64년생. 현재 기준 55세. 57세인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6를 봤을 때도 비슷한 느낌이었긴 하다. 나이에도 불구하고 저정도면 "분투"한 거다) 예전보다 '맞는' 씬이 많았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생을 했을 것이 역력해보였다. (오히려 보다가 불쌍해져서 고통스러웠기도) 특히 액션장면을 보다보면 아시안 배우들이 무척 빠르고 운동신경있고 거기다 젊기까지 해서 화끈하고 위험한 연기들을 하는데.. 하지만 키아누 리브스는 나이도 있다보니 이들과 액션장..
덕후감
2021. 5. 30. 0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