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팀에서 할인하게 되서 당장 구매하게 된 게임. 출장 다니면서 하다보니 오랜 시간이 걸렸다;; 한 두어 달은 넘게 플레이해서 첫 엔딩을 본 거 같다. 개인적으로 로얄(이하 P5R)이 원작인 P5와 주요한 차이점으로 손꼽는 것이 바로 신규 캐릭터인 요시자와 카스미(?)와 마루키 타쿠토의 추가 그리고 이 캐릭터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3학기 스토리를 꼽고 싶다. P5R은 원작의 확장판인데 이 3학기 스토리의 무게가 상당히 무겁고 강렬하다. 무엇보다 3학기는 P5의 기본적인 플로우에서 벗어나서 이야기를 새롭게 전개시켰고 새로운 주제의식을 매우 강렬하게 던졌다고 평가하고 싶다. 3학기의 새로운 적은 이제까지의 왜곡된 욕망을 가진 적들과 다르기 때문인데, 이로부터 괴도단 내부에서 일어날만한 갈등과 고민들을 매우 잘..
덕후감
2023. 1. 21. 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