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론최근 나는 Moseley(2011)와 Hyun Woong Park (2016)의 논문을 읽은 바 있다. 그리고 이건우님이 번역하고 계신 内藤敦之(2011)의 서론을 읽으면서 화폐론에 정통하지 않은 나에게는 분하지 못할 많은 도움을 받은 것 같다.마르크스경제학은 대체로 "상품화폐설"에 입각한다. 화폐이론은 일반적으로 상품화폐설과 화폐수량론 그리고 신용화폐론으로 크게 나뉘어져있다. 여기서 내가 상품화폐"설"이라고 쓴 이유는 실증이 뒷받침된 이론이 아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역사적으로도 금본위제가 폐지되고 법정화폐제도가 생기면서 상품화폐설은 경제학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하지만 마르크스경제학에서는 노동시간의 화폐적 표현(MELT)에 대한 논의가 촉발되면서 이로부터 실증연구를 주로 하다가, 2000년대 들어..
정치경제학
2021. 5. 30. 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