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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Final 1~8화 (Laftel)

드디어 Final이 시작되었다. 코믹스는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일텐데.. 벌써부터 방영해도 괜찮은 걸까? 뭐 작가랑 스케쥴 다 맞춘 것이겠지만.. 아무튼 기대 이상!

유루캠△ - 2기 1~5화 (Laftel)

유루캠프 2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코로나로 일본 애니메이션 업계도 많은 타격을 받았을텐데 점점 방영되기로 했었던 애니메이션들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 같다. 더 높아진 작화퀄리티도 좋았고 치유계로써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보게 된다.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3기 - 완결편 1~2화(완) (TVA)

초능력을 친구들에게 들킨 장면은 너무 뿌듯하고 감동적이었다ㅎㅎ 친구들에게 이제는 진심으로 다가가려는 엔딩은 정말 너무 좋았어.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4기 - 끝난 줄 알았지? 1~6화(완) (Netflix)

넷플릭스에 뜨길래 또 보게 되었다. 3기 이후 초능력이 사라진 뒤의 이야기이다. 초능력이 있을 때 과거 얘기도 나오기도 하고 뭐 그래도 배꼽 잡을만한 이야기가 많아서 볼만하다.

날씨의 아이 (Movie)

[너의 이름은] 같은 임팩트는 없지만 음악이 좋아서 볼만은 했다. 총이 나오는 것에서부터 스토리가 좀 억지로 흘러가기도 하거니와 끝에서 경찰과의 추격도 좀 뜬금없었던 점. 주인공이 가출하게 된 맥락도 잘 못잡겠고.. 여러 점에서 각 캐릭터들의 사정이 개연성이 있게 연결되지 못한 점이 매우 흠이다.

에반게리온: 데스 (트루)² (Netflix)

일종의 다시 편집된 "데스"라고 보면 된다. 구 극장판 데스 앤 리버스에서 데스는 TV판을 극장판에 맞게 편집한 것이면 리버스는 엔드 오브 에반게리온의 전반부를 다루었듯이 왜 이 넷플릭스용 편집판이 "데스"인지 대강 눈치챘을 것이다. 그냥 TV판의 또 하나의 짜집기한 본이라고 보면 된다.

에놀라 홈즈 (Netflix)

셜록 홈즈의 여동생 에놀라 홈즈의 이야기를 담은 독특한 영화이다. 어머니에게 교육받아왔고 성장기를 어머니와 단 둘이 지내오며 어머니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에놀라에게 갑자기 어머니가 실종되는 일이 일어난다. 귀족여성을 만든다는 보수적인 기숙학교에 보내겠다는 마이크로프트 홈즈의 강압과 함께 어머니가 남긴 단서를 발견하게 되면서 런던으로 잠행을 떠나게 되는 이야기이다.

옛 영국의 모습들이 잘 나타나있고 여성참정권 투쟁에 대한 이야기와 이를 둘러싼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 잘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 에놀라라는 캐릭터가 꽤 독특하고 괴짜스러운 매력이 있어서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메시아 1~10화(완) (Netflix)

시리아의 다마스쿠스에서 기적을 만들며 이스라엘, 미국으로 가는 매우 특수한 인물 알마시하란 사람의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에서 가장 흥미있게 그린 것은 바로 메시아와 같은 인물을 사회와 정계, 정보기관, 국제정세가 어떻게 반응하는가를 매우 설득력있게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그가 따르는 신은 "혼돈을 만드는" 것인 것 같다. 그는 경전을 따르지 말라 하기도 한다. 새로운 때가 왔고 더이상 경전은 의미가 없다는 것. 여러모로 흥미로운 드라마였다. 그의 정체가 무엇인가보다는 이 영화가 보여주려는 메세지가 무엇인지에 대해 여러모로 느끼는 점도 많았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재미있다'는 것이다.

[이관 글. 2021/02/20, 12:46 오전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