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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 패닉 (플랫폼:아케이드, 연도:1984, 제작:산리츠전기)

뱅크패닉 게임 플레이 화면

옛날에 오락실에서 꽤 유명했던 게임이다. 게임은 매우 단순한데, 주인공은 은행의 보안요원이고 강도로부터 은행을 보호하는 것이 주 임무다.

시스템 설명

은행에는 12개의 출입문이 있으며 관점은 3개의 문만 확인할 수 있어 레버나 방향키로 좌 우 이동을 할 수 있다. 손님이 오면 출입구가 열리면서 은행에 돈을 입금하는데, 이중에 강도도 섞여서 총을 뽑아들면 해당 출입구의 버튼을 눌러 총을 발사하여 강도를 제압하면 되는 것이다.

집중하게 만드는 시스템

단순하지만 그만큼 집중을 할 수 있게 게임을 잘 만들어놨다. 특히 줄에 포박된 인질도 있어 이를 풀어줘야 하기도 하고 보너스로 여러 접시를 머리 위에 올린 NPC가 있어 접시를 쏴서 보너스를 얻을 수도 있다. 그리고 일반인인 척 변장한 사람이 강도로 돌변해서 총을 뽑을 수도 있다. 이런 다양성이 게임에 포함되어 플레이어의 주의력을 집중시키는 요인이 되었고 게임의 단순성에도 불구하고 흥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과연 명작이라 할만 하다.

결론:건슈팅 게임의 시조격

어찌보면 이런 게임이 90년대 건슈팅 게임의 시초라 할 수 있지 않나 싶다. 애너미와 일반인이 섞여 주의가 필요한 이런 시스템은 특히 세가에서 제작한 버츄어캅(1994)이 생각났던 시스템.

버츄어캅(1994)의 게임플레이 장면. 일반인도 섞여서 미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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