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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

「슈타인즈 게이트 제로」(이하 제로)의 사실상 1화라고 봐야 한다. 제로 TVA 1화는 어째서 오카베가 시의에 빠지게 되는 것인지 맥락이 안잡혀 있어서, 게임 「제로」를 안해본 사람들은 혼란스러울 가능성이 많았다. 「시즌1」 23.5화는 그 맥락을 잡는데 도움이 된다. 부제가 (Devide by Zero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건 제로의 분기시점이 되기 때문이고 그런 의도로 제작되었다. 이건 게임 「제로」의 첫 시작부분이기도 하지만 약간은 다른 듯?)

보다보면 「시즌1」 24화와 달리 후반부 쪽이 전혀 다르게 흘러간다는 걸 눈치채게 될 것이다. 이때부터 오카베에 대한 스즈하의 적의, 비-신뢰에 대한 맥락을 알 수 있으며 오카베가 크리스를 왜 구출할 수 없다고 확신하며 절망에 빠진 것인지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그런데 하필 23.5화로 이름 지으면 어카냐능... 어쨌든 「제로」를 보기 전에 23.5화를 꼭 봐야 연결이 됨을 명심할 것.

[이관 글. 2018-07-0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