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왕기 (플랫폼:아케이드, 연도:1988. 제작:SEGA)게임설명게임은 악마에게 납치당한 아테나를 구하기 위한 중세 판타지 모험극이다. 횡스크롤 액션이며 주인공은 간혹 갈색사자와 함께 등장하는 흰색사자를 없앨 때 나오는 스피릿볼을 먹어 파워를 단계별로 올리고 3개 째부터 수인으로 변신하여 적을 무찌르게 된다.이때 변신하는 짐승의 종류는 스테이지별로 다르며, 그에 따라 늑대, 호랑이, 드래곤, 곰으로 변신한다.상단과 하단 공격 시스템이 게임의 독특한 점은 상단 공격과 하단 공격이 있다는 점이다. 상단 공격이 되지가 않는 키가 작은 적들도 많이 등장하고, 5 스테이지(마지막)로 가면 숙여서 피하는 적들도 등장한다. 하여 되도록 평지에서는 하단 발차기를 주로 사용하고 점프하여 공격할 때만 주먹을 쓰는 식으로 ..
독서노트 카테고리는 책 내용의 인용과 레퍼런스를 중심으로 기록하는 글의 모음입니다미셸 푸코의 광기의 역사 읽기 미셸 푸코의 광기의 역사 읽기 | 허경 - 교보문고미셸 푸코의 광기의 역사 읽기 | ▶ 미셸 푸코의 광기의 역사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product.kyobobook.co.kr책 인용2장. 서문들어떤 의미이든, 푸코에게 광기의 역사란 '광기와 이성의 분할을 가능케 했던 결정 작용의 계기들을 따라 거슬러 올라가는' 구조적 연구, 모든 '사법 및 내치 관련 조치-제도-관념 및 과학적 개념 등을 포괄하는 역사 전반에 대한 구조적 연구'의 수행이다(192). (허경. 2018. p63 재인용)지금 다시 생각해 보면, 예를 들어 [광기의 역사]와 [임상의학의 탄생]을 통해 내가 말하고 싶었..

함바집에서 차려주는 음식의 놀라움함바집의 주방 현장이 나오는 다큐멘터리를 재미있게 보는 중이었다. 천오백여 명 분의 음식을 조리하는 고난한 과정을 보며 대단한 분들이란 생각을 할 즈음. 계란말이를 부치고 있는 한 노동자가 이렇게 말한다.(나중에 아내가 밥을 차려주면)아무 소리도 말고 감사하게 먹으세요계란말이 1인분을 만들어보았는가? 젓가락을 들고 상당한 노력을 들여야한다. 게다가 천오백 여명이 오는 대형 항바집에서 계란말이라니..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그런 맥락에서 "감사히 먹어라"는 말 자체에 큰 울림을 받을 수밖에 없던 건 나만의 일일까.골라 듄 다큐. 한식뷔페 편. 놀랍지 않은가? 대용량 조리는 오랜 역사를 가졌지만, 여전히 놀라운 생산력의 예시라 생각된다.부채감의 근원은 상품의 이중성에 있다..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 비기닝 (영화)로봇 조종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을 로봇에 태우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것이라 한다. [기동전사 건담]의 아무로 레이는 상황의 급박함이 건담에 태우게 했다.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신지는 에바에 타기 위해 초자아적 아버지가 필요했다.에바에 타라. 신지. -겐도-하지만 지쿠악스는 전혀 다르다. 주인공 마츄를 건담에 태우는 것은 바로 그 자신이기 때문이다.저쪽이 더 강할 것 같지 않아?-마츄-이런 식의 얼렁뚱땅한 마음으로 건담 조종석으로 달려간거다. 어떠한 거대담론도 배경도 없이 이 일은 일어났다.이것이 포스트모던한 MZ세대들의 건담에 걸맞는 방식인가.비기닝을 모두 본 뒤 극장을 나오면서 시대가... 아니, 세대가 바뀌고 있다는 것을 통감했다. 이젠 기성세대가 비켜..
카테고리 [질문들]은 답을 쓰지 않는 질문만을 담는 글의 모음입니다배경헌정 이후 대통령이 파면된 것은 두 번이었다. 한 번은 18대 대통령 박근혜 그리고 20대 대통령 윤석열이다.궁금증: 왜 역사가 두 번 반복되어버렸는가?사태가 이렇게 되면서 윤석열 씨 개인의 극우 성향에 주목하느라 사람들이 잘 주목하지 못하는 어떤 정치적 책임이 분명히 있고 이를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이 시기에야말로 꺼내야 할 사안이라 생각된다.내가 주목하는 것은 왜 역사가 두 번 반복되었는가이다.박근혜 씨의 국정농단을 단죄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19대 대통령 후보시절 권력기관을 개혁하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고치겠다며 관련한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당시에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논의도 있었던 것..

카테고리 [질문들]은 답을 쓰지 않는 질문만을 담는 글의 모음입니다배경: 연기자의 기자회견. 믿을 수 있는가?연기는 가식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된 계기는 공교롭게도 최근 배우 김수현의 기자회견을 보고 든 생각 때문이다. 최근 김수현은 故김새론이 미성년인 시절 연애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커지면서 그 파급이 커재고 있다. 더군다나 그녀의 자살에 일부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잇슈 컬처] 외신도 ‘김수현 기자회견’ 주목…“한국 사회 충격”이틀 전 열린 배우 '김수현'씨의 사생활 관련 기자회견에 외신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해외에선 이 소식...news.kbs.co.kr어쨌든 이 기자회견을 보고 나만 그런 것인지 모르겠지만, 간혹 전문연기자가 저렇게 직업공간이 아닌 곳에서 언론에 극적인 어..

카테고리 [질문들]은 답을 쓰지 않는 질문만을 담는 글의 모음입니다변론 종결 후 파면선고까지의 배경윤 대통령 탄핵심판은 변론을 25년 2월 25일에 종결하였고 최종선고 공지가 늦어졌고 그러다 4월 1일 헌재가 공식발표를 한다. 4일 오전 11시에 최종선고를 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속보] 尹탄핵심판, 변론종결 후 35일만에 선고일 발표 | 연합뉴스(www.yna.co.kr이후 변론종결 후 38일만에 윤석열 대통령 파면이 최종 선고되었고 탄핵심판은 종결되었다.주목하는 것 : 헌재의 탄핵선고 묵묵부답에 의한 정국 불안정 그리고 여론의 움직임여기서 내가 주목하고싶은 부분은 탄핵의 의미나 헌재의 머뭇거림은 무엇때문인가에 대한 추측이 아니다. 내가 주목하고 싶은 사건은 바로 최종선고가 일정공지 없이 계속 늦어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