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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30)
공정성과 노력

서론 노력이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는 주관 자체는 무시하기 어려운 소득불평등 문제를 잘 나타낸다. 소득불평등 문제는 현실적인 문제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식의 사고방식이 처하게 되는 커다란 문제는 따로 있다. 바로 대기업에 있는 나님은 중소기업의 임금보다 높아야 한다는 당위에 써먹는 것에 있다. 즉 임금프리미엄은 능력에 대한 보상이라는 당위로 자리잡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에 집착하다보면 어떤이가 그 자리에 설 자격이 있는 사람인가에 관심을 갖게 된다. 그사람이 지방캠퍼스인지 특별전형으로 들어왔는지 어디 고등학교 출신인지 석졸이면 학부는 어느 학교를 졸업했는지 무척이나 궁금해한다. 이런 이력은 그사람의 노력이 거짓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상징을 진실된 것으로 ..

시사 2021. 6. 6. 20:57
수행비서관이라는 직종에 대하여

수행비서는 왜 있는 걸까 수행비서라는 게 대체 왜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곤 했다. 직무 자체가 뭔가 보통의 직장인들이 말하는 "업무", "작업"이라고 말할 수 있는 차원이 아니어서다. 라이프와 워크 간의 경계가 굉장히 흐릿하다는 점도 이런 의문에 한몫 했다. (이게 노동강도를 심화시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연예인 매니저도 수행비서와 유사한 형태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이 일은 전반적으로 삶의 공간과 업무의 영역이 경계가 명확하지 않아 보인다. 군부대장이 당번병에게 집 허드랫일까지 시킨 일도 어찌보면 이 일의 본질이 노비가 해왔던 일이어서가 아닐까. 김지은님이 자신이 낸 책에서 안희정 수행한 작업들을 말하는 걸 보게 되었다. "진짜 뭐 이렇게 힘든 일이 다 있지?"라고 목구멍 밑까지 나왔다. 공장에서 반복 작업..

시사 2021. 5. 31. 06:58
사회 구조와 육류 소비에 대한 단상

이 글을 작성하게 된 계기를 먼저 언급해둬야겠다. 한 트윗으로 SNS가 시끄러운 와중에 바로 "사회 구조와 육류 소비"라는 주제에 대해 정리할 겸 작성되었다.이렇듯 과연 육류 소비의 과대화는 우리의 의지의 문제인지 사회 구조의 문제인지 혼란스럽긴 하지만 여러 사실들을 통해 이를 정리해보고자 한다.이야기 1. 육류 소비가 크지 않았던 과거내 어렸을 적에는 치킨이니 삼겹살이니 흔하게 먹는 문화는 아니었다. 삼겹살이나 갈비, 소고기 같은 구워서 먹는 요리는 명절이나 생일 때나 먹을 수 있었고 그 외에는 고기는 굽는 게 아니라 육수용 등 여러 용도로 쓰는 게 보통이었다고 보면 된다.생각해보면 그냥 구워서 먹는 건 한국 음식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비효율적이다. 고기 한 근으로 여러 요리를 해서 먹는 게 가능하다. ..

시사 2021. 5. 31. 06:36
라이트노벨의 여성혐오 심각성 그리고 저질화

"일본식 라이트노벨 여성혐오 심각"여성신문과거부터 라노벨들의 여성혐오 문화가 작가-출판사-독자라는 각 주체들에게서 이 문제를 재생산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사에 공감이 간다.주요하게는 특정부위에 대한 묘사가 밈화되어 있어서 뭔 작가교실에서 이런 거 가르쳐주나 싶은 경우 너무 많다. 거기에다 신입작가들의 작품들 전반이 저질이 되고 있고 작가의 자질도 의심스러운 게 너무 많다. 이런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장르소설을 청소년 남성들이 즐겨본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 생각된다. 이런 걸 보다가는 여성에 대한 왜곡된 관점을 답습하게 될 것이다.더 심각한 문제는 이런 여성혐오 문화가 라노벨 판매 매출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출판사가 의식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 라노벨을 예로 들어보자면, 시드노벨 공모전에 당선되어..

시사 2021. 5. 31. 06:11
류석춘 교수와 전태일 그리고 착취

‘위안부 매춘’ 발언 논란 류석춘, 이번엔 “전태일 착취 아냐” 원문보기 이 기사를 보면서 류석춘 교수는 착취가 뭔지 생각도 안하고 글을 쓰나 보다....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바로 그의 연구실 홈페이지에 가서 한 관련 연구자료를 찾아보려고 했다. 박정희는 노동자를 착취하였는가 라는 제목이 눈에 들었다. 정가는 16,000원이다. 안산다;;; 아무튼 PDF 파일이 있길래 클릭해서 열어봤더니 머리말과 목차만 있었다. 머리말을 보면 다음과 같은 착취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 (전략) "박정희가 노동자를 착취했다"는 주장이다. 한국이 이룩한 이른바 경제기적은 박정희가 노동(자)에 대한 억압과 착취를 감행해서 일부 재벌로 대표되는 기업만을 살찌운 착시효과 때문에 느껴지는 현상이라는 설명이다. 류석춘. 2018...

시사 2021. 5. 30. 04:18
진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죄에 대하여

개인적인 사정에 의해 알게 된 것이지만 왜? 진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 법리 상 어떻게 성립하는 것인지 무척 궁금해졌다. 알아보니 진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을 인정하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뿐이라고 한다. 어쨌든 이 진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이 지키는 명예권리?란, "잊혀질 권리"와는 조금 다르다. 잊혀질 권리란 어떤 법적 책임을 다한 전과자에 대해 다시 제 2의 인생을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 데에 있기 때문이다. 전과자라 하더라도 사람이 살긴 살아가야 할테니까. 그리고 이런 것이 잘 이루어진다면 더 극단적인 범죄행위도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고 따라서 "전과자로써 살아가기 위한" 일종의 권리로써 일부 인정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 때문에 성범죄자에 대한 신상공개에 대해 말이 많았다. 다만 이 주제는 ..

시사 2021. 5. 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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