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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362)
MELT의 잔차 분석

서론 이전에 나는 국민순소득 NNI와 전체근로시간의 OLS(최소자승법) 회귀분석을 시도하였으나 OLS에 유의한 결과를 얻지 못하였다. 가장 큰 이유는 잔차의 자기상관성에 대응할 방도를 제대로 검토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이번에 좀 더 방법들을 강구하여 유의한 결과를 얻게 되었다. 왠지 이로서 우리가 노동의 화폐적 표현(이하 MELT)에 대해 더 많은 지식을 얻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생각도 드는데.. 아직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해보인다. 이 글은 단지 단순한 수준에서 그치지만 더 많은 가능성을 우리에게 주지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회귀분석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실 내가 이 분석을 하려던 목적은 MELT를 정확한 비례상수로 바꾸는 것이었다. 물론 이로서 포기해야 할 정의가 무엇인지, 무엇이 수정되어..

정치경제학 2021. 5. 24. 05:48
TV애니메이션 「사이코패스 PSYCHO-PASS」 1기 리뷰

2012년 후지TV에서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PSYCHO-PASS」 1기를 이제서야 모두 보게 되었다. 이후에 나는 이 애니에 대한 리뷰는 써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고 그래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다. 사이코패스의 세계관 - 시빌라 시스템 먼저 이 작품이 갖고 있는 세계관에 대해 설명해야 할 것 같다. 그 세계관은 매우 독특하다. 일명 시빌라 시스템이란 것이 일본 세계를 통치한다는 설정이다. 시빌라 시스템의 특정한 기능 하나가 바로 '범죄계수'라고 하는 '사이코패스'의 측정치에 대한 것이다. 범죄계수란 개개의 인간에 대한 심층적인 심리에 대해 특정한 알고리즘 처리로 범죄의 가능성을 계측하도록 되어 있다. 한 번 사이코패스 수치가 높게 나오게 되버리면 다시 돌아가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사이코패..

덕후감 2021. 5. 24. 05:39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 서평

이번에 페미니즘 이론서를 보게 되었다. 페미니즘 이론을 잘 읽지 못한 나에게까지도 잘 알려진 학자 우에노 치즈코의 대표적인 저서인 千鶴子(2010)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여성 혐오에 대한 이론이 다양한 의제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내가 보아오던 대중적인 페미니즘 서적에서 채울 수 없었던 이론적 공백이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이 되기도 하였고 무엇보다 치즈코는 개똑똑한 것 같다... 아무튼 이론적인 쪽으로 길더라도 내가 나 스스로 중요하게 본 내용들을 정리하여 전개해볼까 한다. 1. 여성 혐오와 호모소셜 1-1. 여성 혐오는 무엇인가 저자는 여성 혐오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하지만 여성 혐오는 남녀에게 있어 비대칭적으로 작용한다. 남성에게는 '여성 멸시', 여성에게는 ..

정치사회이론 2021. 5. 24. 05:36
생산적 노동의 구분 문제에 관한 노트

가. 서론 생산적 노동의 구분은 마르크스경제학에서 매우 중요한 논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여전히 논쟁적이다. 왜 논쟁적이냐면 학계에서 이렇다 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증연구 분야에서는 적어도 어느정도 표준이 자리잡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되는데, 90년대 정성진(1990)을 시작으로 MELT를 이용한 실증이 국내에서 이루어져왔는데 대체로 국내의 실증연구들은 생산적 노동의 구분을 시행해왔다. 그리고 최근들어서는 정성진(2005), 정구현(2016)에 이르기까지 국내 마르크스경제학의 계량경제는 대체로 Shaikh and Tonak(1994)(이하 S&T)의 생산적 노동 구분방법이 주로 사용되는 것 같다. 즉 S&T의 방법이 대체로 표준적으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렇..

정치경제학 2021. 5. 24. 05:35
17년 3월 덕후감. 82년생 김지영 외

※ 주의 : 스포일러를 포함합니다. 「82년생 김지영」 이 소설은 82년생인 김지영이라는 여성이 어머니의 생전 이야기, 자신이 태어나면서 자라온 날들, 그리고 직장인으로서의 생활, 전업주부로서의 생에 대해 말하고 있다. 그리고 여성들이 겪을법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이 책의 구성에 대해 언급하고 싶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의아했던 것은 소설들이 되도록이면 자제하는 주석, 즉 각주가 많다는 것이다. 주석의 내용은 모두 참고문헌에 대한 내용으로 언론에서 나온 기사, 그리고 연구논문에 대한 내용들로 채워져있다. 이걸 보고 나는 꼼수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컨대 주인공의 삶과 경험에 어떤 보편성을 담지하기 위해 참고문헌을 명시하는 것은 바람직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문학의 고유한 테크닉은 결국 문장으..

덕후감 2021. 5. 24. 05:33
「별의 목소리」 리뷰

신카이 마코토의 「별의 목소리」를 보게 되었다. 때는 2039년. 화성에 조사대를 파견했다가 타르시스인이라는 외계문명에 의해 전멸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 뒤 인류는 외계문명에게서 얻어낸 기술을 이용해 선발대를 꾸려 타르시스인을 추격한다는 설정이다. 다시 2046년. 이때 미카코와 노보루라는 두 중학생이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 좋아하는 감정을 공유하였으나 아직은 고백하지 못한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미카코는 타르시스인을 추격할 선발대로 뽑힌다. 아니 차출(?)된다. 미카코라는 중학생이 타르시스인의 추격대로 선발되어 우주 저 멀리 태양계를 지나 8광년이나 떨어진 혜성으로 간다는 배경과 전개는 억지스럽긴 하지만 사실 납득가능한 설정성은 중요하지 않다. 신카이는 두 주인공의 거리를 매우 멀리 설정하기 위한..

덕후감 2021. 5. 24. 05:31
열려있나요

정민수 씨는 인사과 과장이다. 전달에 진행된 공채결과가 나오고 오늘은 바로 탈락한 인원들에게 통보메일을 보내기 위한 메일링 목록 작업을 위해 혼자 사무실에 남아 야근을 하는 중이었다. 따르르릉. "XX테크 정민수입니다." 「지금 화곡사거리 CU에서 출발합니다. 열려있나요?」 그리고 뚝. 하고 끊겼다. 왠지 20대 정도 되는 여성이라고 추측되며 그것은 사무적이고 건조한듯한 어조였다. 이상한 전화라고 생각했지만 정 과장은 개의치않았다. 다시 그는 메일링 작업에 집중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자 다시 전화 벨이 울린다. 「지금 망원동 LaLa Cafe에서 출발합니다. 열려있나요?」 뚝. 정민수 과장은 대체 어떤 년이 이런 장난전화를 하는 거냐며 투덜대었다. 이번에는 금새 전화벨이 울렸다. 「지금 염리동 Sta..

ETC/단편소설 2021. 5. 23. 20:38
5월의 발렌타인데이

침을 삼켰다. 침이 목젖을 긁으며 넘어가는 소리가 모든 정적을 깨웠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꽉 쥔 주먹이 떨리고 있다. 기분좋게. 나는 입을 열었다. "퇴사하겠습니다." 모든 끝은 달콤하다 하였는가. 실로 그랬다. 밤이 내리고 거리의 조명등이 어둠을 밝힌 빛 주변에서 날벌레들이 혼신의 힘을 다해 춤을 추기 시작하는 시간. 그 너머에 환하게 주변을 밝혀주는 한 사무실 창가. 그 너머에 한 인물이 모니터 앞에 무언가를 열심히 집중한 듯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다. 바로 강한수 대리이다. 그 옆에 정혜주 사원은 하던 일을 중단하고 무언가를 심각하게 고뇌하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이내 정적을 깨고 혜주는 입을 열었다. "강 대리님. 이거 이러다 일정 못맞추는 거 아닐까요?" "못맞춘다고 생각하지마. 다 할 수..

ETC/단편소설 2021. 5. 23. 20:35
「아수라」를 보고나서

아수라를 봤다. 보고나서 아주 간단하게 감상을 남겨보겠다. 이를 보고나서 처음 생각했던 것은 약속을 함부로 하면서 기대를 하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지독한 가학이라는 것이다. 주인공 한도경은 약속하고 따르는 상대방을 신뢰할 수가 없으면서도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은 심정으로 절망의 끝까지 간다. 일반적으로 정당하지 못한 일을 재생산하는 무리들의 논리는 "너도 X되고 나도 X되는" 상황을 담보로 짓는다. 그래서 비리를 잡아내려면 내부고발자에 대해 X되는 일을 최대한 경감해주므로서 고발을 유인하고 내부를 분열시키도록 하는 방법을 쓰는 것이다. 박성배 안남시장. 그리고 김차인 검사가 한도경을 지배할 수 있던 건 힘을 가진 자가 덜 손해를 보는 상황을 만들었던 거다. 실상은 너도 X되고 나도 X되는 게 아니라 너만 X되..

덕후감 2021. 5. 23. 20:34
엘스터의 「마르크스 이해하기」에 대한 짧은 노트

최근 욘 엘스터의 「마르크스 이해하기」를 읽을 기회가 있었다. 책이 마치 입문서처럼 되어 있는데, 아니다. 속지마라. 번역을 정확히 해보면 "마르크스의 감각을 익히기(?)" 정도일 거다. 아무래도 출판사 입장에서는 팔아먹을만한 제목을 달았던 것 같다.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는 제목 변경 같다.. 어쨌든 일단 '경제학' 부분에 대해 읽었다가 아무래도 전형문제와 관련된 그의 비판이 눈에 띠었다. 간략하게 이에 대해 언급하고자 한다. 하지만 해당 챕터만 보고 쓰는 것이므로 되도록 일반적인 수준에서 조심스럽게 언급하고자 한다. 1. 전형문제 엘스터는 가격형성론으로서 균등이윤율해석에 대해 다음과 같은 근본적인 정의가 있다고 언급한다. 번역이 이상한데.. 아무래도 전형문제인 듯 하다. (1) 국지적 [균등]해석 :..

정치사회이론 2021. 5. 2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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